고색창연(古色蒼然) 뜻 – 경주 불국사 맛집

경주 불국사 근처에 있는 한식집 고색창연은 떡갈비 정식이 유명한 곳으로 과거 내일로 여행을 할 때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 고색창연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게 생각했지만 그냥 넘어가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한자를 해석하면 오래된 색깔은 푸른빛을 띤다는 말이 되는데 속뜻은 오래되어 예스러운 정취를 자랑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1. 유래

옛날에 지어진 집이나 물건을 보면 지금과 다르게 장인들이 직접 재료를 가공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특별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오래된 건물이나 물건을 보면서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을 고색창연이라 하기 때문에 딱히 출전이라고 할만한 기록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문화재를 보면서 고색창연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불국사 근처의 한정식집 고색창연 이름은 잘 지은 것 같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국보 제1호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재는 불국사에 있는 석가탑 그리고 2호는 다보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국사에 있는 고색창연 역시 옛날 한옥 같은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음식을 판매하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2. 활용

음식점 이름 때문에 고색창연을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생각보다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용도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다른 나라의 문화유산을 보면서 고색창연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으니 무조건 한국의 과거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누군가는 중세 시대의 갑옷이나 검을 보고 고색창연을 말하고 길을 걷다가 허름하고 이끼가 낀 건물을 보며 느낄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도 100년, 200년 후의 사람에게는 고색창연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으니 편견을 버리도록 하자.

3. 예문

  • 과거에 만들어진 건물은 고색창연하다.
  • 도자기의 모습은 고색창연을 자아낸다.
  • 그곳에는 고색창연한 책들이 가득했다.
  • 옛 정취를 느끼며 고색창연에 빠졌다.
  • 빛바랜 고색창연의 모습을 보는 중이다.
  • 고색창연한 느낌이지만 왠지 익숙하다.
  • 세련되지 않지만 고색창연한 멋이 있다.
  •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모습

단순히 오래되었다고 고색창연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면서 특별한 감정을 느껴야 활용할 수 있는 사자성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개인에 따라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는 책을 보고 고색창연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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